투자 이야기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 (2022년 10월 기준)

Tmic 2022. 10. 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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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 (2022. 10.)

지수추종 : SPLG, VT,     고배당 : BST, JEPI,     배당성장 : SCHD, O, LMT     성장 및 가상화폐 : 테슬라, 비트코인

 

1. 포트폴리오 의견

 

현재 나의 포트폴리오는 배당주 66%, 지수추종 26%, 성장 및 가상화폐 8%로 비중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 배당주 60%, 지수 30%, 성장 및 가상화폐 10%로 비중을 맞추려고 노력한다.

(SPLG, SCHD는 평생 투자할 것이고, BST, JEPI는 목표 수량을 정해두고 있으며, O는 특정 가격 이하에만 매수한다. VT, LMT의 경우에는 처분하여 리벨런싱을 고려하고 있으나, 올해는 양도세 문제로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일단 홀드)

 

배당주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이유는 간단하고 명료하다.

매월 일정한, 그리고 성장하는 현금 흐름의 힘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이다.

하락장에도 의연하고, 장기투자하며, 현업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원동력이 된다.

시장의 악재로 평가자산의 숫자가 줄어들더라도 별로 게의치 않는다. 

도리어, 황금알(배당금)을 낳는 거위(배당주)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 더 많은 거위를 보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오직 한 가지만 고려하면 된다. 내가 보유한 종목이 배당금 지급을 중단하거나 삭감할 리스크가 존재하는지 여부이다. 그것만 아니라면 내가 해야할 일은 "매수" 뿐이다. 

(원화기준)                                                                                                        (달러기준)
일부 신생 종목으로 인하여 백테스팅 기간이 짧아 별 의미는 없다. 그냥 참고용이다.

 

 

2. 내가 마음 편한 투자를 해야한다.

 

투자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장기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내 마음이 편안해야 한다.

 

"시장은 예측할 수 없고, 인생은 불확실하다" 

 

시장은 언제든 제2의 닷컴버블, 금융위기급 폭락을 맞을 수 있고, 근로소득이 내가 생각한 시기까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내 의지와 무관하게 일을 그만두게 될 수도 있고, 건강이 악화될 수도 있다)

사람들은 20년, 30년 장기투자라는 말을 쉽게 하지만, 이를 제대로 실천하기에는 인생에 변수가 너무나 많다.

 

만일,  은퇴 시기에 닷컴 버블급 하락이 발생할 경우, 성장주나 지수추종 ETF만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내가 원하지 않는 가격에,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식을 매도하여야 한다.(다시 일터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나는 그러한 암흑기가 온다고 하더라도 주식 비중을 줄이지 않고, 배당금으로 버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 (참고로, 닷컴버블의 경우, 나스닥이 전고점을 회복하는데 걸린 시간은 약 15년이다. 근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헐값에 주식을 매도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물론, 뛰어난 성장주를 발굴하고, 그 기업에 의미있는 액수를 투자하여 수십, 수백배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면 매우 좋겠지만, 나는 그런 기업을 발굴할 능력도, 그런 기업(초기에는 미래가 불확실한 기업)에 의미있는 자금을 투자할 능력도 없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설령, 그런 기업을 발견하였다고 하더라도 소액으로 투자하여 의미있는 수익금을 올리지도 못한다.

 

3. 현재 나는 지방에 실거주 1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대출은 없으며, 위와 같은 방식의 투자를 3년 이상 지속하고 있다. 매월 주식 배당금 및 가처분 소득의 일정 비율을 꾸준히 투자하고 있으며, 연금저축과 IRP도 납입하고 있다. 내가 근로를 하는 동안에는 계속 그렇게 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나와 내 가족들을 위하여,

 1.현업에 집중하고, 2. 나만의 투자원칙을 지키며, 3. 마음 편한 장기투자를 통하여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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