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2023년 4월 3주차 투자기록이다. CPI 발표가 지나갔으나 이제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시즌이다. 테슬라는 실적 발표 당일 스타십 이슈를 감안하더라도 하루에 무려 10%나 하락하였다. 단기적으로 주가는 정말 예측하기 어렵다. 아마 테슬라 주가가 상승하였다면, 기적의 선반영 논리를 갖다 붙였을 것이다. 동일한 현상에 대해서도 결과에 따라 정반대의 분석을 내놓는 곳이 바로 주식시장이다. 따라서, 단기적인 예측은 무의미하다. 시계열을 길게 두고 원칙에 따라 나아가야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시장은 어느정도 합리적이다.
2. 미국 직투 계좌
이번 주에는 미국 주식에 추가적인 예수금을 투입하지는 않았다. 시장은 약간 하락하거나 보합 수준이었으나, 환율상승으로 인하여 평가자산은 오히려 늘었다. 여전히 언론은 경기침체, 달러패권의 위기 등 공포를 조장하고 있으나, 게의치 않는다. 매월 월급과 배당금으로는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시장이 크게 하락하거나 특정 종목이 목표하는 배당률에 도달하면 기존 예수금을 투입하여 수량을 늘려나가면 된다. 이러한 원칙은 내가 일을 그만두는 날까지 매월 관리비를 납부하듯 당연한 일상이라 여기며 살아갈 것이다.

3. ISA 계좌 (매일 1~3주 매수 첼린지)
(1)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이번주는 환율이 1,320원을 상회하였기에 원칙에 환노출 종목은 매수하지 않고, 환헤지(H) 종목만 매수하였다. 최근 주가 흐름에 비추어 볼 때 1,300원을 기준으로 매수하는 방법은 비교적 잘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2)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일자 | 종목 | 매수가 | 수량 |
2023-04-18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 10,510원 | 1주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 10,505원 | 1주 | |
2023-04-19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 10,510원 | 1주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 10,505원 | 1주 | |
2023-04-21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 10,430원 | 1주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 10,425원 | 1주 |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 10,425원 | 1주 | |
합 계 | 73,310원 (매수 평단가 : 10,472원) |
7주 |







이번 주에는 회사 업무가 너무 바빠서 월요일과 목요일은 매수를 하지 못하였다 월요일에는 온종일 스마트폰을 열어보지 못하였고, 목요일에는 분명히 매수를 걸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체결이 되지 않았다. 목요일에 매수하지 못하여 금요일에 한꺼번에 매수한 것이 결과적으로 득이 되긴 하였지만, 앞으로는 되도록 그날 그날 매수하는 원칙을 지킬 것이다.
이번 주에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7주를 매수하였다. 그리고 환노출 종목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환율 상승에 따른 헤지효과를 누렸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1,300원을 기준으로 이하에서는 환노출 종목, 이상에서는 환헤지 종목을 매수해 나갈 것이다.
처음에는 그날 그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주식을 매수하고자 하였는데, 이제는 습관이 되어 매주 월요일만 되면 ISA 계좌로 미리 7만원을 이체한다. 강제적으로 소비를 줄이게 된 것이다. 쓰고 남은 돈을 투자하는 것이 아닌 투자하고 남은 돈을 사용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주에도 나의 자산 농장은 늘어났다.

4. 마치며
며칠 전 비트코인 일부를 익절하였다. 작년에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은 언스테이킹 신청을 하였는데, 처리기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 비트코인을 일부 정리한 이유는 단순하다. 최근 많이 상승하여 비중 조절이 필요하였고, 다른 자산에 비하여 아직은 나의 믿음이 부족한 측면도 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일정 비중은 계속 보유할 것이다. 비트코인이 가지는 희소성과 가치, 대중의 수요를 부정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시장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달러패권의 위기 등 부정적인 뉴스가 자주 등장한다. 경기침체는 경기 순환의 과정이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달러패권의 경우, 부정적인 요인이 많은 것은 맞지만 아직 현재의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국가는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중국이 위협적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중국의 사회체제를 감안할 때 위안화가 제1 기축통화가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앞으로의 일은 알 수 없고 미국도 영원 불멸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언론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부정적인 뉴스를 생산하며 공포를 조장하겠지만, 뉴스와 이슈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신 만의 원칙을 고수하면 된다. 그러므로, 다음 주에도 내 자산은 조금이라도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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