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절제한 소비는 경제적 자유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불필요한 소비는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가난하게 만든다. ① 나의 스마트폰 메모 어플에는 ‘사고싶은 것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다. 다른 메모는 일이 해결되거나 이벤트가 종료됨에 따라 삭제되지만 위 메모는 지워지지 않고 메모 어플 한켠을 늘 차지하고 있다. 아마 인간이라는 동물로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한 위 메모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② 가끔 힘들 때면 위 메모들을 열어본다. 그런 날일수록 소비의 유혹은 더욱 거세게 밀려온다. 미래를 위하여 평소 사고 싶은 것들, 하고 싶은 것들 꾹꾹 참아가며 살고 있는데, 너무 힘든 날에는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은 마음에 차라리 욕구를 채우자는 생각이 이성을 지배한다. 참고로 ‘사고 싶은 것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