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시행착오 - 백화점 포트폴리오 처음 미국 주식을 투자해 본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공감할 것이다. 미국시장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의존하는 글로벌 독과점 기업들이 많기에 그만큼 소유하고 싶은 기업(주식)도 많다는 점을 말이다. 처음에 무슨 종목으로 시작하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보유 종목 수가 점점 늘어나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 기인한다. 특히, 피터린치의 책을 접하고, 거기서 일상생활에서 주식을 찾는다는 비교적 간편하고 쉬운 방법을 받아들이는 순간 보유종목 수가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마법을 경험하게 된다. 실제로 미국 시장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넷플릭스, 디즈니, 나이키, 비자, 마스터, 존슨앤존슨, 화이자, 코카콜라, 펩시코, 스타벅스 등 각 산업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