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당금 내역
이번 달은 월배당 종목에서만(JEPI, BST, O) 배당금을 수령하였다.
3, 6, 9, 12월에 비하면 다소 적은 금액이지만,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은 그 자체만으로 큰 힘이 되어준다.
특히, 배당금 알림은 주로 직장에서 받게 되는데, 그 때마다 지친 일과 중에도 미소가 지어지고, 잠시나마 마음의 평안과 든든함이 생긴다.
10월 배당종목 : BST, JEPI, O
달러기준 : $ 476.52
원화기준 : 677,611원 (2022. 10. 29. 실시간 환율 기준, 인베스팅닷컴)
(BST는 9월 배당금이 10/4에 입금되어 10월 배당금에 포함시켰다. 나는 무조건 통장에 꽂히는 기준이다. 10월 배당금도 10/31 예정이지만 11월에 입금될 것이므로 11월 배당금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2. 배당금 용도
이번달 배당금은 모두 SPLG, SCHD, O에 재투자 되었다. 아직 40대 초반으로 왕성하게 직장 노예 생활을 하고 있기에 배당금을 환전하거나 출금할 이유가 전혀 없다. 그저 마음으로만, '이번달 배당금이면 관리비, 통신비, 보험료 등을 해결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이러한 생각만으로도 삶에 큰 활력이 생긴다.
나의 배당금 투자원칙은 배당금 입금 당일에 미리 계획한 종목을 시장가로 매수하는 것이다. 따로 매수일을 정해두거나 매수단가를 생각하지 않는다. 시장 예측은 불가능하고, "오늘의 가격 변동성"은 장기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가격보다는 수량에 집중한다. 종목선정은 신중하되 매수는 대충한다.
3. 마치며
최근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머물고 있어 환전이 부담스러운 상황인데, 이러한 시기에 달러 배당금 재투자는 왠지 모르게 이득을 보는 기분이다.(실제로 이득은 아니다) 배당금 재투자로 매월 늘어가는 수량은 미미하지만, 중요한 것은 매월 꾸준히 수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매월 받게 될 배당금 액수의 증가는 물론 경제적 자유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내가 어느날 갑자기,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생각했던 것보다 이른 시기에 일을 할 수 없게 되더라도, 절망하지 않고, 현재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나만의 현금 파이프라인, 제2의 월급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오늘도 시황에 흔들리지 않고(종목의 리스크가 아닌 시장의 악재는 무대응) 나만의 투자원칙을 고수하며 묵묵히 투자해 나갈 것이다. 나와 내 사랑하는 가족들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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